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은 27일 “병원 대강당에서 광주시 공공의료기관 임직원과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광주시립병원 오픈마인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경재 전주대 경영대 학장이 ‘행복한 공공의료기관 만들기-시와 함께하는 치유와 행복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치유와 행복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일에 성공하고, 돈도 많이 벌었지만 행복하지 못하다면 결국 실패한 인생이 되고 말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소중한 인생이기에 지금 이 순간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연했다.

이어 ‘행복한 공공의료기관이 되려면?’이란 질문에 “먼저 스스로 행복해져야 모두가 행복해지므로 마음속 상처부터 치유해야 한다”며 “이 시간 상처를 다 터뜨리고 나면 가정도, 공공의료기관도 모두 환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 노사 갈등과 파업 그리고 직장 폐쇄의 아픔들이 조속히 해소되길 기원했다.

은광석 시립병원 이사장은 “우리 시립병원이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에 앞장서는 행복한 공공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