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정신병원 ‘추석맞이 한마음체육대회의 날’ 따뜻한 나눔의 한마당

광주시립정신병원은 2025년 10월 1일(수) 오전 9시 30분, 병원 잔디구장에서 정신공공사업팀 주관으로 체육의 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가을 햇살 아래 설치된 하얀 텐트와 깃발, 안전요원의 안내 속에 참가자들은 붉은색·파란색 조끼를 입고 팀을 나누어 경기장에 섰습니다. 간단한 준비운동 후 협동 공놀이, 릴레이, 딱지 맞추기 등 충돌 위험이 낮은 협력 종목 위주로 진행되어 누구나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었고, 휴식 시간에는 음수대와 간식부스가 운영되어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겼습니다.

행사 중간에는 전 참여팀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서로를 응원했고, 마지막에는 공정상·협동상·종합우승 시상이 이어졌습니다. 환자·가족·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웃고 손뼉 치는 시간은 자연스레 정서적 안정과 팀워크를 키웠고, “병원 마당에 내린 행복”이라는 문구처럼 잔디 위에 평안한 분위기가 오래 남았습니다.

이번 체육의 날은 작지만 알찬 프로그램으로 일상의 활력을 더하고, 지역 공공정신의료기관으로서의 따뜻한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