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일 :
25-04-26 22:33
자유게시판 [솔직 후기] 비짓재팬 웹 (Visit Japan Web) 등록, 직접 해보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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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강우영 | 조회 : 8 |
[솔직 후기] 비짓재팬 웹 (Visit Japan Web) 등록, 직접 해보니 어땠을까? (feat. 일본 입국)
안녕하세요! 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비행기에서 부랴부랴 입국 신고서와 세관 신고서를 작성하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고자, 출국 전 미리 '비짓재팬 웹 (Visit Japan Web)' 등록을 시도해봤습니다. 과연 소문대로 편리했을까요? 제가 직접 등록하고 사용해본 생생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비짓재팬 등록 방법 등록 과정,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일단 비짓재팬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계정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계정 생성: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금방 만들어요. 이용자 정보 등록: 여권 정보(사진 찍어서 업로드하거나 직접 입력), 기본 인적 사항 등을 입력합니다. 여권 사진 스캔 기능이 있어서 편리했어요. 여행 정보 등록: 일본 도착 예정일, 항공편명, 일본 내 체류지(호텔 이름 및 주소) 등을 입력합니다. 호텔 주소는 영문으로 정확히 입력해야 하니 미리 준비해두면 좋아요. 입국 심사 정보 등록: 일본 입국 목적, 방문 경험, 소지품 관련 질문 등에 답하는 과정이에요. 예전에 종이로 작성하던 내용과 거의 동일합니다. 세관 신고 정보 등록: 면세 범위 초과 물품 소지 여부, 별송품 유무 등을 체크합니다. 이것도 종이 신고서 내용과 같습니다. (선택) 면세 수속 정보 등록: 면세점 이용 계획이 있다면 여권 정보 등을 등록해두면 면세 수속 시 QR 코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번에 이용하지 않아 이 부분은 패스했습니다. 등록 팁 & 느낀 점: 미리미리 하세요! 출국 당일 공항에서 하려면 정신없을 수 있어요. 집에서 여유롭게 하는 걸 추천합니다. 여권, 항공권 정보, 숙소 정보는 미리 준비! 입력할 때 바로바로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해두면 시간이 절약됩니다. 주소 입력 시 주의: 일본 주소를 정확한 형식으로 입력하는 게 중요해요. 미리 예약한 호텔 예약 정보를 보면서 입력하면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저장/일시정지 가능: 한 번에 다 하지 않아도 저장이 가능해서 나중에 이어서 할 수 있는 점이 편리했어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사이트 디자인이나 구성이 복잡하지 않아 안내에 따라 차근차근 진행하면 어렵지 않았습니다. 한국어 지원도 잘 됩니다. 그래서 받은 건? QR 코드!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나면, 입국 심사용 QR 코드와 세관 신고용 QR 코드가 각각 생성됩니다. 이 QR 코드들을 잘 저장해두는 것이 핵심이에요! 저는 스마트폰에 화면 캡처를 해두고, 혹시 몰라 프린트도 해갔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스마트폰 캡처본만으로 충분했습니다.) 일본 공항에서의 실제 사용 후기: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심사대로 이동했습니다. 입국 심사: 예전처럼 길게 줄 서서 심사관에게 여권을 보여주고 질문에 답하는 과정은 동일했습니다. 다만, 비짓재팬 웹 등록을 완료한 사람은 전용 창구나, 심사관에게 여권과 함께 미리 캡처해 둔 입국 심사용 QR 코드를 제시하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는 QR 코드를 찍는 리더기가 있는 창구도 있고, 심사관이 눈으로 확인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확실히 종이 서류 제출 과정이 없으니 더 간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세관 신고: 입국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은 후 세관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비짓재팬 웹의 진가가 발휘되는데요! 세관 신고용 QR 코드가 있다면 '전자 세관 신고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인 기계에 여권과 세관 신고용 QR 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세관 신고가 완료되고, 별도로 심사관에게 신고할 물품이 없으면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게 정말 빠르고 편리했어요! 예전처럼 세관 신고서 종이를 일일이 확인받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비짓재팬 웹, 추천할 만한가요? 네, 저는 매우 추천합니다! 시간 절약: 특히 세관 신고 시 전자 세관 신고대를 이용하면 대기 시간을 확 줄일 수 있어요. 편의성: 비행기 안에서 급하게 서류를 작성할 필요 없이, 미리 집에서 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환경 보호: 종이 서류 사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죠. 굳이 단점을 꼽자면, 처음 등록 시 약간의 시간이 소요: 정보를 입력하는 데 익숙하지 않으면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스마트폰 필수: QR 코드를 보여줘야 하므로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이나 배터리가 없는 경우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종이 서류 제출은 여전히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일본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비짓재팬 웹 등록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처음 한 번만 등록해두면 다음 여행 시에는 기존 정보를 불러와서 수정하는 식으로 더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편리하고 빠른 입국 절차를 위해 비짓재팬 웹, 적극 활용해 보세요! 제 후기가 일본 여행을 준비하시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일본 여행 되세요! |